별로 춥지 않다고 느꼈던 올 겨울, 이렇게 넘어갈 줄 알았지만 극강의 한파가 찾아왔다. 영하 10도를 웃도는 이번 한파에 외출이 두렵기도.
아무리 추워도 스타일을 포기할 수 없는 사람이라면, 다른 아우터보다는 코트를 선택할 것. 다양한 소재와 핏, 디자인 덕분에 이너와도 매치하기 쉬울 뿐 아니라 좀 더 조화로운 아웃핏 연출이 가능하기 때문인데.
프라하 여행에서 미모를 뽐낸 수지. 그는 단조로운 무드의 블랙 코트로 분위기를 뽐냈다. 블랙 컬러 빅백과 부츠로 코트와 톤을 맞췄으며, 이너로는 베이지 컬러의 롱 스커트를 매치했다. 여기에 비비드한 블루 컬러의 머플러로 포인트를 주었다.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 최수영은 어깨 라인이 살아있는 포멀한 무드의 라이트 그레이 컬러 롱코트로 그의 긴 기럭지를 강조하면서도 깔끔한 착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너와 백을 올 화이트로 매치한 뒤 코트만 다른 컬러를 매치해 더욱 시크하면서도 이지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액세서리로 안경까지 착용해 더욱 특별한 바이브를 선사했다.
다비치의 이해리는 데님과 스니커즈에 쿨하게 브라운 톤의 컬러를 매치해 프렌치 시크 느낌을 선보였다. 편한 데님, 귀여운 느낌의 그린 컬러 스니커즈, 여기에 스카프를 매치한 뒤 브라운 컬러 코트로 분위기를 장착했으며 카멜 컬러의 백으로 웜한 느낌을 완성했다.
(여자)아이들의 프린세스 미연은 부클 소재의 롱코트로 뉴욕의 시크한 바이브와 한 몸이 되었다. 데님에 블랙 롱부츠, 블랙 컬러 백과 이너로 무채색 코디를 선보인 그. 무릎이 넘는 긴 기장의 코트로 다소 단조로워 보일 수 있지만 숄더 라인과 부클 소재로 독특한 느낌을 뽐내며 아웃핏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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